책명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떠나 땅으로 이민 오신 분이요, 이 땅 위에서의 삶 또한 주변 인간으로 사신 이민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33년 동안의 삶을 통하여 역사를 변화시키려는 개혁자요, 그릇됨을 바로 잡으려는 예언자요, 이 땅 위에 새 세계를 선포하는 창조적 소수자로 사셨습니다.
주께서는 비록 멸시 받는 주변 인간으로 사셨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아무런 대접도 받지 못했으나, 그가 살고 있던 시대와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도전하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짐같이 땅에서 또한 이루어지도록 부단히 노력하셨습니다.
현재의 삶의 터가 내가 태어난 곳이 아니라 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바로 그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본문중에서-
(이 책은 약20여년 전에 나온 저자의 첫 설교집을 재 편집한 것이다)
1944년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문학사), 장로회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M.Div)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서노회에서 1974년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는 서울대현교회에서 부목사로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 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하였습니다.(신학석사)
1980년 호주에 온 후 지난 22년 동안 줄곧 호주 이민교회에서 주님의 교회를 섬겨 왔으며, 호주 연합교회 전국총회와 주총회의 여러기관에서 봉사해 왔습니다. 때로는 호주에 있는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나 한인연합교회협의회 등에서 심부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시드니우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발간사
제1부 이민자의 신앙
이민자 예수
고향을 떠나 사는 이들의 신앙
집도 짓고 정원도 가꾸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거인과 메뚜기
저기도 좀 보셔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넓은 곳으로 옮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리라
이렇게 살아 봅시다
오늘이 중요합니다
제2부 이역에서의 그리움
비록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예수께서 우시니
국난 국복의 신앙
힘 있는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한을 풀어 주십니다
호주에서의 나라사랑
사람은 다 똑같습니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세 가지 조국
피는 물보다 진하다
제3부 이민자로서의 새 삶
호주에서의 새 삶을 위하여
즐겁게 살 수는 없을까?
내 백성을 위로하라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
위대한 포기
얻고도 잃어버린 사람들
상처에서 영광으로
끝없는 시작
균형 잡힌 신앙
인생의 봄
호주에 있는 한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