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
2007년은 한국장로교회로서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해였다. 우선 1907년 1월에 평양에 있는 장대현장로교회에서 길선주 장로가 일으켰던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난지 100주년 되는 해였고, 여기에 6월에는 평양장로회신학교 제1회 졸업생이 배출되었던 100주년 되는 해였다. 또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창립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이와 같은 역사적인 일들이 우리 한국장로교회 역사에 영원히 남을 거대한 일들이다. 이러한 해를 맞이하여 “초기 한국교회 100선”을 출간하게 되었다….더 많은 사건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꼭 알아야 할 일들만 골라서 모든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에세이 식으로 글을 엮었다. 여기에 희귀한 사진도 100장면 소개하였다. 요즘 목회자나 일반신도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시대인지라 사진과 함께 읽으면 흥미가 있을 것 같아 한국장로교회의 창립 100주년에 맞추어 저술하고자 하였다….이 책을 통해 일본의 천황신과 싸우다가 결국 순교했던 그들의 신앙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금년 2008년은 제주선교 10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101년 전인 190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창립되었고, 그 기념으로 1908년 이기풍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파송을 받았던 이기풍 목사는 평양을 떠나서 그 멀고 먼 제주도에 안착하였다. 바로 금년이 100년 되는 해인 데다 이 책에서 그를 언급하는 내용도 있어서 역사적인 의미가 크리라고 생각된다. -머리말 중에서
김수진 목사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서
장로회신대학교(신학과), 단국대학교(영문과),
일본 도시야 대학 대학원 미국 훌러 신학교, 코헨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일교회역사연구회 회장
장신대 신대원,대전대 신대원 출강
한국기독교사형폐지연합운동 공동대표
예장(통합)인권위원회 전문위원
CCK(한기총)기독교유적지발굴보전위원회 본부장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 전문위원회 위원장
중앙총신학대학원 학술원 원장
한국교회역사연구원 원장
발간사
머리말
1 평양에 복음의 초석을 놓은 토마스 선교사
2 로스선교사와 의주 청년들
3 자생적으로 탄생한 첫 교회, 소래교회
4 조선의 마케도니아인 이수정
5 우정국 사건과 알렌 의사의 역할
6 언더우드 선교사와 번개비
7 장로교회의 모교회인 새문안교회
8 백정들이 모인 곤당골교회(무어 선교사 가족, 클라크 선교사)
9 주일예배를 주기도문으로 끝내버린 목사(승동교회, 김영구 목사, 마스도미 장로)
10 갖바치 출신이 먼저 장로가 되고(게일 선교사, 연동교회)
11 머슴이 먼저 장로가 되고(전북 김제시 금산교회, 조덕삼 장로, 금산교회 인물들)
12 오늘밤 당신의 코가 썩을 것입니다(김익두 목사,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일동)
13 여기 왕이 왔소(당건을 쓴 초기 신학생들, 마펫 선교사가 전도여행하는 모습)
14 부산에 첫 밀알이 된 호주 선교사(데이비스 선교사 남매)
15 미국 사람도 부모에게 효도합니까?(아담스 선교사 부부, 베어드 선교사의 전도여행도)
16 평양장로회신학교 첫 졸업생(1907)
17 사교의 도사가 회개하고 평양대부흥운동을 일으킨 길 장로가 되다
18 무죄로 판결난 105인 사건
19 한센씨병 환자를 돌보았던 포사이드 선교사
20 순검이 회개하자 광주가 조용해(최흥종 장로)
21 나 좀 육지로 보내 주세요(이기풍 목사)
22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 조직(1907)
2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조직(1912)
24 주막집 집회에서 쫓겨난 사람들
25 한국교회 목사 제명 1호(최중진 목사 3형제)
26 우리가 원숭이로 보입니까?(목사제명 2호)(이만집 목사)
27 유기공장 사환이 33인 민족대표가 되다(이승훈 장로)
28 한국의 간디로 불리는 고당(조만식 장로)
29 성령도 시험에 떤다(최봉석 목사)
30 남자를 삶아 주세요(유화례 여선교사)
31 밀가루 3홉을 남기고 떠난 어느 선교사(서서평 선교사)
32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발간(차재명 목사 부부)
33 걸어다니는 성경책(계원식 장로)
34 CE운동
35 친일파 평양신학교 설립
36 일본 천황신을 찬양하는 사람들
37 일본기독교조선장로교단 설립
38 국민정신총동원조선야소교장로회 도꾸가와 목사
39 신사는 종교라고 연설하다가 쫓겨난 일본인 목사(오다 나라찌 목사)
40 여보, 숭늉 한 그릇 마시고 싶소(주기철 목사와 오정모 여사)
41 천황이 높으냐 예수가 높으냐?(박연세 목사)
42 여호와 하나님의 대사명이다(박관준 장로)
43 순천지방 15인 사건(양용근 목사)
44 명동촌의 선구자들(윤동주)
45 양화진에 살고 있는 헤론 선교사
46 눈물바다가 되었던 양화진
47 광주 양림동산에 살고 있는 오웬 선교사
48 유생들에게도 전도를 아끼지 않았던 선교사들
49 선교사 집에서 사환으로 일했던 사나이(백낙준 박사)
50 삼애운동을 전개했던 배민수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