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그리스도인 됨을 결정하는 핵심 중의 하나는 성경의 독자인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말씀을 얼마나 삶의 실제와 연결시키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의 내용을 삶의 실제와 연결하게 하는 ‘말씀묵상’을 도구로 갖는 것은 우리들의 신앙에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첫 번째 「소그룹 교리학교」를 통하여 우리가 믿고 있는 내용의 틀을 알게 되었고, 두 번째 「소그룹 예배학교」를 통하여 참 예배자의 길을 깨닫게 되었고, 세 번째 「소그룹 말씀학교」를 통하여 성경에 대하여 보다 깊은 이해의 길을 열었다면, 이제 네 번째 시리즈인 「소그룹 말씀묵상학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내용들이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있는 말씀으로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묵상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교회공동체가 모두 함께 참여하여 이 도구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각자가 하나님께서 그 속에 담아 두신 엄청난 삶의 보물들을 캐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성경의 말씀을 순금보다 더 사모하고,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