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의 “종교개혁과 교육사상”의 후속 편으로, 종교개혁을 잇는 시기부터 20세기 이전까지의 근대기독교 교육사상을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서구의 근대기독교 교육사상을 각각의 영역에서 대표성을 띄는 세 사상가, 즉 최초로 기독교교육 전반에 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 사고를 적립한 체코의 기독교교육학자 코메니우스, 17세기말과 18세기초, 그리고 19세기까지 이어져오면서 유럽의 신앙을 주도하였던 경건주의 신학의 대표주자의 한 사람인 프랑케, 그리고 서구에 자유주의 신학의 시기를 연 슈라이어막허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