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
마음의 양식을 구하는 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구하는 이들에게
저자
미우라 아야코
역자
이재신
출간일
1979년 9월 29일
사양
240쪽/신국판
ISBN
89-398-0644-1
정가
7,000원
나는 성서를 한 번도 손에쥐어 본 일이 없는 사람이나, 읽어는 보았으나 도무지 어려워서더 이상 읽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신약성서의 세계에 대해서 좀더 쉽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서 이 원고를 쓰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도 성서는 어려운 책이였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기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마음의 양식을 구하는 이들에게」를 알기 쉽게 쓰려고 애썼다. 나는 매주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있는 평신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전문적인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리스도교 신자로 살아오면서 목사님이나 신앙의 선배들로 부터 듣기도 하고, 여러가지 그리스도교 잡지라던가 참고서 가운데서 읽어보기도하고,
나 자신이 스스로 느낀 바나 생각한 것을 쓴 것 뿐이다.
선인(先人)들이 연구하고 생각한 것들이 내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이 책에 나타나 있을뿐
이어서,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옮겨 쓰거나 다른 책에 인용된 것을 그대로 쓴것도 있다.
그렇지만 내 나름대로의 미력(微力)을 다해서 이 책이 신약성서의 길잡이가 되도록 기도
하면서 썼다. 이 빈약한 책을 통해서 성서와 친하게 된다면 참으로 다행이다.
미우라 아야꼬
1922년 4월25일 일본 호카이도 아사히가와에서 출생하여 아사히가와 시립 고등여학교를 졸업 후 국민학교 교사로 7년간 재직하였다. 1946년 결핵으로 13년에 걸친 기나긴 요양생활로 들어가게 되며, 요양생활 중에 그의 소꿉친구이자 애인인 마에가와 다다시의 인도로 기독교에 입문하여 세례를 받고, 1959년 요양생활을 마치면서 기독교 잡지 [무화과]를 통해 알게 된 미우라 미쓰요와 결혼한다. 1964년 아사히 신문에서 주최한 1천만원엔 현상 장편소설 모집에 [빙점]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후 독실한 크리스천 작가로서 ‘신앙’, ‘사랑’, ‘인생’등의 주제를 깊이 파고 든다.
1982년에는 직장암의 수술을 받았고, 파킨슨 병과 싸우며 정열적으로 작가생활을 하였으나, 1999년 10월 12일 77세로 생애를 마쳤다.
1 마태복음
사랑하는 사람이 보내 준 성서 14│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6 │ 제2의 관문, 처녀 마리아의 잉태 20 │ 복음은 좋은 소식이다 23│ 산상보훈이란? 24│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란? 26│ 빼앗기는 일이 없는 행복 28│ 세리 마태의 인간상 29│ 인간이 가져야할 슬픔 32│ 때와 경우에 따라 변하는 사람의 양심 34│성서가말하는 양심이란? 36│ 욕하는것, 성내는 것은 살인과 같은죄 38│ “왼빰도 돌려 대라” 의 참뜻 41│예수님의 가르침은 약자의 윤리가 아니다 42│칭찬받고싶어하는 강한 욕망 45│오른손이 하는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46│구명대로 준 외국인 선교사 49│감명깊은 산상보훈의 말씀 51│하나님은 이 우주에 한분이시다 54│참으로 숭앙받아야 할 분 57│ 우리들을 위한 기도 59│ 세례 요한 61│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는 자 62│ 어미에게 맹종했던 살로메의 말로 64│ 육친의 에고로 통하는 모성애도 있다 67│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리라”는 뜻 70│ 절망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 73
2. 마가복음
방탕한 부잣집 아들 마가 78│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80│ 바리새인과 대립한 예수님 83│
칠 일째의 안식은 하나님의 계율 84│ 거만한 자의 대한 예수님의 노하심 86│ 내가 보고 들은 두가지 기적 90│ 예수님이 고치신 질병 92
3.누가복음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의사 누가 96│ 당신은 레위인인가 , 사마리아인인가? 98│ 잊어버리기 쉬운 이웃 사람의 존재 101│ 집으로 돌아온 탕자 104│ 자유라는 문제 106│ 본심으로 돌아올때 109│ 부정한 청지기 이야기의 난해성 111│ 재물을 우선적으로 하는 사람을 축복하는 것인가 ? 112│ 무리한 해석을 해서는 안된다 115│
4.요한복음
표류민이 일역을 도운 복음서 120│ 태초에 현명한 자가 계시다 123│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한 율법학자들 125│ 죄의식이 희박한 일본인 128│ 제자들의 생각 없는 질문 129│ 유대인의 인과응보 사상 131│예수님의 사랑과 신뢰심이 마음의 눈을 뜨게했다 134│ 이세상에 온 것은 심판하기 위해서이다 136
5.예수님의 십자가
율법학자들의 떨게 한 예수님의 기적 142│십자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스라엘 왕 145│예수님이 무엇을 요구하느냐? 148│ 가룟 사람 유다 150│ 유다의 마음속에 사탄이 들어갔다 153│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157│ 유다의 입맞춤과 제자들의 도망 160
6.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예수님의 죽음을 바라는 사람들의 음모 166│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라 169 │ 골고다 언덕의 마지막 드라마 172 │ 인류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죽음 175 │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 179 │ 제자들을 변화시킨 예수님의 부활 181
7.사도행전
새로운 역사의 시작 184 │옥중에서 쓴 글 186│제자들에게 성령이 내리다 187│ 사울을 쏜 하늘의 빛 190 │ 헤롯 왕의 박해 194│ 바울이 행한 기적 196
8.사도들의 서한집
사도들의 서한집 200│ 불우한글, 야고보의 편지 202│21통의 사도들의 서한을 읽다 206│1.로마서:복수를 삼가라 206 │ 2. 고린도전서 : 감동적인 사랑장 208│ 3.고린도후서: 병중에서 격려받음 210│ 4.갈라디아서:종교개혁에 불을 붙인 서한 213│ 5.에베소서: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침 216│ 6. 빌립보서 : 기쁨에 넘치는 말씀 217│ 7.골로새서: 심원한 그리스도관 218│8. 데살로니가전서와 후서 :3주일 동안에 교회를 세움 221│ 9.디모데전서와 후서 : 교회의 자세를 가르침 223│10.디도서:어리석은 논쟁을 피하라 225│ 11. 빌레몬서 : 노예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서 226│12. 히브리서:일평생 잊을 수 없는 일절(一節) 228│ 13.베드로전서와 후서:폭군 네로의 박해 230│14. 요한일서:자신의 눈으로 직접본 예수님의 신성 232│15.요한이서와 삼서 : 거짓 설교사에 유혹되지 말라 234│ 16.유다서:육체로 더럽힌 옷 236│ 17.요한계시록: 신앙을 지키기 위한 암호 237│ 박해 속에서 쓰여진 신약성서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