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이 다가오면 우리는 교회에서도 거리에서도 차가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수많은 빛들을 보게 되는데, 어둠을 밝히는 그 빛이 바로, ‘예수, 하나님의 빛’이다. 영원 전부터 그리고 영원까지 어둠 가운데 빛날 단 하나의 빛, ‘예수, 하나님의 빛’, 그 생명의 빛과 함께 2025년 올해의 대림절이 시작되었다. 이제 성경을 펼쳐서 그 빛을 따라가 보라.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119：130)라는 말씀처럼, 성경의 말씀 속에서 새어나온 그 빛이 우리 어두운 눈을 밝혀 주실 것이다. 올해 대림절의 깊은 묵상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구석구석에서 새어나오는 그 빛, 예수 하나님의 빛을 하루 한 걸음씩 따라간다.

하나님의 그 빛이 어둠을 뚫고 세상에 오시던 날, 세상이 얼마나 환하게 빛날 수 있었는지, 인생의 어둠 속에서도 그 빛을 만난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그리 살아낼 수 있었는지, 그 빛과 함께 한 사람들이 성탄의 밤에 만난 구주 예수의 빛을 이번 대림절에는 따라가 보자. ‘예수, 하나님의 빛’ 그 빛과 함께 성탄의 밤을 넘어 아침으로 함께 나아가자.